연금개혁위한 통계 개발하는 尹인수위…:K-통계플랫폼' 구축 추진한다

2022-04-22 16:49
K-통계플랫폼 구축 추진통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집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티타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연금개혁을 위한 '포괄적연금통계' 개발을 추진한다.

인수위 경제1분과는 22일 데이터에 기반한 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민간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통계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을 통계청과 논의했다.

인수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금개혁, 국민통합 등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한 범부처 협력 통계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수위와 통계청은 △통계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K-통계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활용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통계청은 기관별로 각자의 데이터를 보유하되 필요할 때 안전하게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K-통계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동형암호 등 첨단 데이터보호 신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구, 가구, 사업체 등의 모집단 자료인 통계등록부를 기준으로, 개별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국가통계 데이터의 '허브(Hub)-스포크(Spokes)'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통계 데이터를 민간에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민간경제의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고 및 디지털·데이터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