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 "군민에게 직접 선택받겠다"
2022-04-19 14:29
유두석 장성군수가 19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군수는 이날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견문에서 “군수 선택은 어느 특정 정당이 하는 것이 아니며, 장성군수를 선택할 권리는 오직 장성군민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 13일 재심 신청을 했지만 민주당 중앙당재심위원회는 격론 끝에 18일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유 군수는 현 민선 7기에 계약직 공무원 주택의 지붕 색 변경 강요 논란으로 1차 공천 배제자 명단에 포함됐다.
2006년에는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공무원 재직 시절의 입당 이력이 문제가 돼 공천을 받지 못했다.
무소속 출마 후 당선됐다가 1년여 만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초선 군수직을 잃었다.
그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