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디지털플랫폼정부TF "청약 통합 신청 검토 중"
2022-04-13 11:12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 14개 과제 우선 선정·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디지털플랫폼정부 태스크포스(TF)가 부동산 청약 통합 신청, 모바일 주민등록증, 공직자 재산공개 등 14개 선도과제를 우선 선정해 검토 중이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5일 1차 회의 이후 관계부처와 기관의 정보화 사업 설명 워크숍을 개최했다"면서 "현재까지 270여개 과제를 제안 받았고 이 중 14개를 1차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1차로 선정된 과제에 관해 "국민 생활 및 기업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된 과제"라고 설명했다. 1차 선정 과제는 △부동산 청약 통합 신청 △모바일 주민등록증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디지털화 △공직자 재산공개 디지털화 등 14개다.
공직자 재산공개 디지털화는 전자파일(PDF)이 아닌 분석이 편한 형태로 한곳에서 모아서 받을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라는 게 인수위 측 설명이다.
김 부대변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구체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국민과 기업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수위는 인수위 홈페이지(누리집)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