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확진 19만5419명…누적 사망자 2만명 돌파

2022-04-13 10:12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 신속 항원검사 중단 및 검사소 운영시간 안내 판넬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5419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누적 사망자는 이날 2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만54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583만64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21만755명 대비 1만5336명, 1주 전 수요일인 지난 6일 28만6294명보다 9만875명 줄어든 수치다.

주말에 검사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감소하다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수요일에 다시 확진자가 폭증하는 현상이 반복됐지만, 이번주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19만5382명, 해외 유입 사례는 3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17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1918명(21.5%), 18세 이하는 4만579명(20.8%)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1796명 △서울 3만3076명 △인천 9667명 등 수도권에서 9만4539명(48.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1만2060명 △경남 1만1336명 △충남 9245명 △부산 6369명 △전남 8446명 △대구 8357명 △전북 8002명 △충북 7407명 △광주 7403명 △강원 7243명 △대전 6512명 △울산 4051명 △제주 3023명 △세종 1389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4명 늘어 누적 2만3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 수준이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1014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153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54.6%이며 수도권의 경우 52.4%, 비수도권은 59.7%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98만5470명으로, 지난달 4일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은 8만8719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확진자는 19만85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