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 골프 테마 특별전 연다
2022-04-07 14:35
현대백화점이 봄 시즌을 맞아 역대 최대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2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골프 테마 행사 '현대백화점 그린 마스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전사 차원에서 골프 테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1분기 현대백화점 골프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70.3% 증가했다. 특히 2030세대 고객의 골프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3.2% 신장했으며, 전체 골프 매출에서 2030세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처음으로 20%를 넘기며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
또 영골퍼를 타깃으로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볼마커, 골프공, 드라이버·아이언 커버 세트 등 다양한 골프 굿즈들도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는 물론 점포별로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6개 점포에 행사장에 퍼팅존을 구성해 골프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골프 브랜드 파트너사를 전년 2배 수준인 62개로 늘렸다. 골프 시타 체험 등이 가능한 골프용품 매장도 지난해 8개 점에서 올해 백화점 16개 전점으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