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시장 경제·환경특별시 인천 도약 강조
2022-04-07 14:16
실국장회의서 변화의 시기를 극복하고 인천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되도록 당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7일 인천이 경제특별시·환경특별시로의 도약을 재강조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4월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한 박시장은 “우리 인천은 앞으로 10년 사이 부산을 넘어서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변화의 시기에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과의 현장소통강화, 정책연구와 개발, 치열한 고민과 혁신 등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시장은 또 인천시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2년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종합평가결과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은 것을 상기 시킨 후 이 모든 것은 300만 인천시민과 7000여 공직자들이 함께 이뤄낸 것이라면서 시민들과 공직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박 시장은 어제 열린 대통령 당선인과 시·도지사협의회 간 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이자 인천광역시장으로서 자치분권과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과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화·옹진 등 접경도서지역과 인천의 낙후지역에 대한 수도권 규제 완화도 요청했으며 강화·옹진은 수도권 규제와 함께 접경지역 규제 등 다양하고 중복된 규제의 불합리성도 강조했다고 밀헸디.
박 시장은 “정부 한 쪽에서는 액셀레이터를 밟고, 다른 한 쪽에서는 브레이크를 밟다보면 정부예산은 낭비되고 정책효과는 반감"고 말한뒤 합리적인 규제 철폐 내지 완화를 주문했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지방재정이 국가사업에 대한 매칭에 급급하지 않고 균형발전과 주민밀착형 서비스 제공 등 본연의 목적에 쓰일 수 있도록 중앙-지방 간 역할 재조정과 지방재정 확충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인천 시민들의 숙원들이 새로운 정부에서 잘 반영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