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코오롱인더 어닝쇼크에 목표주가 줄하향
2022-02-28 08:34
증권가가 코오롱인더의 어닝쇼크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월 28일 코오롱인더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백 연구원은 "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이 기존 추정대비 15.5% 하향됐다"며 "과거대비 크게 높아진 성과급 지급과 운임비 급등에 따른 비용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코오롱인더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추고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증권가는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코오롱인더의 실적은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