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휠체어펜싱 '국내 최강' 재확인
2022-01-27 10:06
22년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발 8명 중 4명 홍성군 선수
충남 홍성군이 다시 한번 국내 휠체어펜싱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선수 선발 결과 총 8명 중 4명이 홍성군 선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휠체어펜싱 국가대표는 남자 5명, 여자 3명 등 총 8명으로, 이 중 조영래(남, A등급), 권효경(여, A등급), 김동훈(남, B등급) (이상 홍성군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김건완(남, A등급, 홍성군 장애인펜싱협회 소속) 등 4명이 홍성군 선수이다.
군은 전통적으로 휠체어펜싱에 강세를 보여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 7월에 직장운동경기부를 출범시키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군 휠체어펜싱 선수들이 충남도 최초 6관왕 달성을 비롯해 금9, 은8, 동7 개의 메달을 휩쓸며 전국 최고의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인 김석환 군수는 “연초에 우리 군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좋은 소식을 군민들께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군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으로, 군민들께서도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