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논산·익산·전주, 2024년까지 5151억 투자…일자리 5761개"
2022-01-27 09:51
논산·익산-CJ·hy·하림, 전주-효성 지역일자리 사업 '맞손'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논산, 익산, 전주에서 세 건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이 체결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논산과 익산형 일자리의 핵심은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간 상생”이라며 “이제 CJ, hy, 하림을 비롯한 식품기업들은 논산과 익산의 청정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더 맛있고 더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역 농가들도 K-푸드 열풍을 타고 세계로 판매망을 넓혀나갈 것”이라 했다.
문 대통령은 “전주에서는 효성을 비롯한 대·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탄소섬유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면서 “공동 R&D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항공기 부품과 같은 연관 산업도 함께 키운다. 15년 전부터 탄소섬유 산업에 주력해 온 전주시는 글로벌 첨단소재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꼭 3년 만에 열두개로 늘었다”며 “전국 각지에서 노동자와 농민, 기업의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피어나고 제조업 유턴의 희망도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예산, 세제, 금융, 인프라까지 종합적인 지원으로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면서 “논산, 익산, 전주시의 상생 도약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