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2%↑..."해외 공급 증가로 실적 상승 예상"

2022-01-27 09: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일 대비 2.99%(1700원) 상승한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시가총액은 6조51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26일 KTB투자증권은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 실적 추정치 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지수 연구원은 "오미크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지난해 12월 자가진단키트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획득 이후 북미향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분기보다 24.1% 줄어든 399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2% 감소한 1666억원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 캐나다 등 해외 공급 증가 등으로 인한 실적 상승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에 약 2000억원 규모의 자가진단키트 공급 계약 체결 완료했고, 캐나다에도 1400억원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북미 매출은 전체 매출의 6%의 수준이었지만, 미국 진출 본격화로 2022년 북미 매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