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교통안전공단, 사고예방 업무협약 체결

2022-01-26 13:29
불법 차량 단속 등 안전한 인천항 조성 위한 공동협력 다짐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왼쪽)과 장찬옥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와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추진된 이날 협약식은 교통안전의 사각지대인 항만 내에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화물차 불법개조 등 항만 내 불법 차량 단속 △교통흐름 개선 △인천항 주변 표지판 정비 및 항만이용자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등 인천항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에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해 10월부터 인천항 내항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총 35건의 불법 차량을 적발하였다.

아울러, 같은해 내항 및 국제여객부두 등에 대한 교통 안전진단을 마치고 현재 항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카캐리어 등 화물차 불법 차량을 단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교통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