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4%↑...분식회계 의혹 극복? 상승세 무슨 일...

2022-01-18 09: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38%(7000원) 상승한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2조899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14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임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위스 보건당국은 셀트리온이 제출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등을 포함한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전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산소호흡기를 쓰지 않지만, 중증 확률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임시 허가를 승인했다.

현재 회사는 렉키로나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흡입형에 대한 임상 1상 결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1분기에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에 대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분식회계 의혹에 그동안 주가가 하락세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