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스마트도시 답게 비대면 디지털행정 서비스에도 주력할 것"

2022-01-16 13:07
시 공무원 모바일 임용장 받아...잃어버릴 염려 없이 휴대폰에 간직
신규임용자 메타버스 교육 공무원 교육프로그램 변화 줘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5일 "스마트도시 답게 비대면 디지털행정 서비스에도 주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전보발령을 받은 공무원들에게 종이 임용장이 아닌 모바일 임용장을 수여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대회의실 등 지정된 장소로 모이게 해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던 것에서 탈피, 해당 직원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발송된 URL을 확인하고 개인 식별정보를 입력해 임용장 이미지를 내려 받는 방식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거리두기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고, 언제든 자신의 휴대폰에서 임용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줄 것이라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대상은 전보발령 받은 5급 이하 공직자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최근 전보발령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지 않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발생했던 지난 2020년부터는 거리두기 차원에서 6급 이하 승진자에 대해서도 임용장 제작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6급 신임팀장과 신규임용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메타버스로 진행하기로 하는 등 언택트 시대,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에 변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