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기계 주가 11%↑...EU "2030년까지 기존 원전에 68조 필요"

2022-01-10 10:3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신기계공업(한신기계)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한신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11.23%(405원) 상승한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신기계 시가총액은 129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75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신기계는 원자력 발전소 관련주다. 

지난 9일(현지시간)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프랑스 주간지 르주르날뒤디망쉬와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기존 원전에 500억 유로(약 68조원) 투자가 필요하고 신규 원전에도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EU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전력 수요를 충족하려면 2050년까지 신규 원자력 발전소에 5000억 유로(약 680조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내부 진단이 나오기도 했다. 


브르통 위원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핵에너지에 함께 투자해야만 EU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원전과 천연가스를 환경친화적인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