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주가 6%↑…이재명 발언 영향?

2022-01-05 13: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범양건영 주가가 상승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이날 오후 1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6.37%) 오른 7510원에 거래 중이다.

범양건영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관련주다.

이 후보는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전 국민이 다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전 국민에게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비전위) 광주 비전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지금 당장 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지만, 원칙적으로 그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매우 시급하고 긴박하다. 대규모로 폭넓게 이뤄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어차피 추경이란 것이 한번 할지, 두 번 할지 알 수 없으니 급한 곳에 우선 하되 여력이 되는 대로 폭넓게 하자는 의견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 야당이 의견을 모아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저 혼자 일방적으로 정할 수는 없다"며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는 상태이니 협의에 맡기고 기다려보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