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이병철 함안부군수 취임...새해 참배로 첫 일정 外
2022-01-03 15:54
함안군,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 온라인교육'의 신청
함안군 '자동경고발신시스템' 도입‧운영
함안군 '자동경고발신시스템' 도입‧운영
이 부군수는 함안충의공원 내 충의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조근제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부군수는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아라가야 왕도 함안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당면한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 산청군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95년 김해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사무관으로 승진,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관광진흥과장, 복지정책과장, 아동청소년과장을 거처 이번에 함안부군수로 취임했다. 2021년에는 지방재정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함안군,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 온라인교육’의 신청
함안군은 2022년 ‘새해농업인 실용 온라인교육’의 신청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교육을 진행한다. 유튜브에 교육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수강생들이 컴퓨터, 휴대폰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최신농업경영 기법 제공 및 영농현장 문제점 해결을 목표로 주 3회, 총 10회에 걸쳐 이론과 사례·실습 중심 전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농업경영 관리 △수박 재배기술 △시설원예 재배기술 △포도(샤인머스캣) 재배기술 △복숭아 재배기술 △양봉 사양 △한우 개량 △벼 재배기술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등 총 9개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에는 함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700명 모집한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지원담당( 또는 읍‧면 산업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함안군 '자동경고발신시스템' 도입‧운영
함안군은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에 나선다.
함안군은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2022년 1월부터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은 불법 광고물에 표시된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기계 음성을 통해 경고 안내 멘트를 해당 번호에 내보내는 방식이다.
시는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으로 무분별하게 배포 및 게시되는 불법 유동광고물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화번호만 표기하고 있다.
증가하는 불법 광고물은 통신주, 전신주, 신호등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됐고, 대포폰 사용으로 행정처분이 어려웠다.
군은 새로운 시스템을 운영해서 불법 광고물 발생을 차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으로 일방적인 단속이 아닌 광고주 의식 개선을 통한 불법행위 근절로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현장 단속과 함께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가동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