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실업 주가 17%↑...현대차 효과?

2022-01-03 10:5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정실업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7분 기준 일정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17.58%(6400원) 상승한 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정실업 시가총액은 49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06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일정실업 주가는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정실업은 현대차에 자동차 시트용 원단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 1일 현대차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톱기어(Top Gear)'가 뽑은 '올해의 자동차 회사'와 '올해의 차' 동시에 선정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고성능 해치백 'i30 N'과 'i20 N'의 뛰어난 성능, 고성능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코나 N'의 실용성과 운전 재미 겸비, 수소전기차 '넥쏘'의 첨단기술,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혁신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일정실업은 안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업체로, 주로 자동차 시트에 사용되는 원단을 생산해 국내외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