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새해 첫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3000선 탈환

2022-01-03 10:24

 

[사진=아주경제 DB]


새해 첫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3000포인트를 탈환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4포인트(0.89%) 오른 3004.0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20.67포인트(0.69%) 오른 2998.32 개장한 뒤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3000선을 넘어섰다. 이시각 외국인이 1382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130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업(1.64%), 서비스업(1.47%), 철강금속(1.34%), 기계(1.29%), 전기전자(1.17%), 제조업(1.0%) 상승중이다. 반면 의료정밀(-1.81%), 섬유의복(-0.36%), 통신업(-0.67%)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상승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8%, 0.38% 상승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1%), 카카오(2.67%), 삼성SDI(0.76%), 현대차(0.96%), LG화학(1.63%), 기아(1.09%), 카카오뱅크(0.85%)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27포인트(0.41%) 오른 1038.2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대비 4.99포인트(0.48%) 뛴 1038.97로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968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0억원, 1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