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치매 극복 위해 함께 걸어요

2021-11-23 16:49
달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 극복 건강 걷기 행사개최
결혼 공감 토크인‘청년, 결혼을 키(key)워라’를 진행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 치매안심센터는 두류공원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극복 건강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두류공원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 극복 건강 걷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 이은경 팀장은 “이는 달서구치매안심센터와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주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가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함께 실천함으로써,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전문의 치매 상담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해 치매에 대한 편견과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함께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치매는 결코 멀리 있는 질병이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현실인 만큼 정확히 알고 예방해야 하며, 걷기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으로 치매 예방에 좋다는 게 과학적으로 밝혀진 만큼 오늘 걷기 행사를 계기로 꾸준히 걷기 운동을 지속할 것을 권한다”라고 전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미혼 청춘 남녀 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혼 공감 토크인‘청년, 결혼을 키(key)워라’ 주제에 대해 11개 분임 별로 토론한 후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또한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청춘 남녀 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혼 공감 토크인‘청년, 결혼을 키(key)워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번 결혼 공감 토크가 청년들이 생각하는 결혼에 대한 막연했던 생각들을 서로 대화를 통해 구체화 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에 필요한 것들을 공유하며 결혼이란 현실적 화두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청년, 결혼을 키(key)워라’라는 부제 3가지인 결혼을 위해 필요한 것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은? 결혼에 대한 비혼 인식개선 방법은? 이란 구체적 주제에 대해 11개 분임 별로 토론한 후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 이후 첫 부제인 ‘결혼을 위해 필요한 것?’에는 집, 돈, 결혼상대, 사랑, 일자리 등의 이야기와 두 번째 부제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은 서로의 배려, 건강, 같은 취미생활, 함께하면서 개인 시간 존중 등의 의견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비혼 인식개선 방법?’에는 결혼 이야기, 가상 결혼 프로그램 운영 및 미디어 홍보, 인문학 강좌, 만남 기회 확대, 페스티벌, 박람회 운영 등의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
 
이들은 달서에서 행복한 결혼을 통해 내일의 희망을 함께 열어간다는 의미로 집 모양의 손팻말에 쓴 ‘달서’, ‘행복’, ‘결혼’, ‘함께’, ‘희망’을 접었다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의 비혼․만혼의 확산 추세 속에서 긍정적 결혼관을 확산하고자 청년들의 진솔한 결혼 생각을 들어보는 결혼 공감 토크장을 마련했다”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생각들을 검토하여 우리 구 결혼장려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이 결혼으로 또 하나의 행복 관문을 통과해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도록 함께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