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생방송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 나선다

2021-11-20 11:15
KBS ‘국민과의 대화’ 출연…100분간 진솔한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주최 제3차 북방포럼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일 KBS ‘2021 국민과의 대화(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출연한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것은 2년 만으로, 이날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으로 인해 지친 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3주 차를 맞아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의 다양한 질문, 의견과 함께 문 대통령의 진솔한 답변이 오가는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명의 국민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하고, 경제부총리·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민생경제 관련 장관들과 질병관리청장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출연해 국민들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답변도 한다. 
 
주제는 크게 △일상회복 3주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가지로 나뉜다. 이에 국민패널들의 다양한 즉석 질문과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일반 국민들의 질문도 소개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채널과 매체를 통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