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입주기업 지원… ‘베트남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2021-11-16 15:23
DGFEZ 입주기업 8개 사, 베트남 해외바이어 43개 사 참가
제16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DGFEZ 입주기업 참가 지원
제16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 DGFEZ 입주기업 참가 지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삼룡, 이하 대경경자청)은 ‘2021 DGFEZ 베트남 화상 수출상담회’를 16일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경경자청이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DGFEZ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에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내 ㈜세신정밀 등 입주기업 8개 사와 베트남 해외바이어 43개 사가 참가하여 해외바이어‧참여기업‧통역자 3자 간 실시간 화상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대경경자청 혁신전략부 기업지원1과 임휘철 과장은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퀄트원단, 안경클리너, 치과용 핸드피스, 흑삼제품, 의료기기, 화장품, 수질개선 장치, 플라스틱 화분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대경경자청은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뿐 아니라 향후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과 자료 발송까지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후 관리하고 후속 지원하는 등 상담회 참여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경경자청은 코로나19 이전,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해외에 직접 파견하여 신규 거래처 발굴과 수출 확대에 이바지하여 왔으나, 코로나19로 시장개척단 해외파견이 어려워지자 이를 화상 수출상담회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대경경자청 최삼룡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현지 시장개척단 파견은 제한되고 있지만 화상수출상담회를 꾸준히 개최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라며,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내년부터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적극적으로 해외 현지 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도 함께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 코트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제16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부품 전시회이자 글로벌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125개 사 2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제22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1)과 제10회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1)이 동시 개최되어 기계·부품‧로봇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제조 혁신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업유치부 기업지원2과 이종록 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19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 위축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을 지원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올해에는 청 홍보관을 없애고 지원대상 기업 수를 확대하여 5개 사를 선정, 부스 임차비, 홍보물 제작,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에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서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주)영진, ㈜한중엔시에스, ㈜건우금속, 항공기용 부품제조업체인 ㈜에이티씨가 참가하였으며,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는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체인 ㈜부린이 참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참가 기업들은 부스 운영을 통해 자사 주요 제품 전시, 우수성 홍보, 홍보물 배부, 개별 심층 상담 등을 진행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발굴에 힘쓴다.
최삼룡 청장은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금, 정보 부족, 그리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마케팅 활동 위축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기업들에 이번 전시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DGFEZ는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 시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