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우수기업 선정

2021-11-07 14:37
인천항만공사, 동반성장 주간맞이 우수 협력기업 시상식 진행

상생 및 선도기업에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이하 ESG)' 각 분야별  경영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인천항만공사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는 중소 협력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행사로 2019년까지는 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동반성장 상생박스 개별 배송 △ESG 경영 우수 협력 중소기업 선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부문에서 인천항 조성을 위한 환경 AMP를 개발한 ‘이화전기공업’ △사회 부문에서 공공데이터 품질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공유를 이뤄 낸 ‘에이오디컨설팅’ △지배구조 부문에서 아암물류2단지 조성공사 청렴 하도급을 도입한 ‘고운시티아이’가 우수 중소 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 중견기업으로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중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E1 컨테이너터미널이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인천항 이용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문화 조성 및 인천항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으며 △인천항 협력사 대상 직무교육 제공 △지원사업 참여기업 공동협력 협약서 작성을 통해 ESG 경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