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이재용 '보호관찰' 받는다…13일 서울구치소서 출소
2021-08-11 18:27
13일 광복절 가석방으로 출소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호관찰을 받는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심사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광복절 기념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이 부회장에 대해 보호관찰 결정을 했다.
가석방자는 원칙적으로 보호관찰을 받는다. 다만 남은 형기와 범죄 내용, 보호관찰 실효성 등을 고려해 중환자·고령자나 추방 예정인 외국인 등은 제외한다.
이날 보호관찰심사위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수원 등 전국 6개 고등검찰청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 부회장은 현재 복역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담당하는 수원에서 맡았다.
이 부회장은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10시에 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