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자산운용 임원 교체…대체투자 손실 만회 총력
2021-07-19 19:00
CIO·금융투자그룹 수장 모두 교체…리스크관리 임원 영입
지난해 말 대체투자 부문에서 대규모 손실을 낸 롯데손해보험이 관련 책임자를 교체했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최고투자책임자(CIO)와 금융투자그룹장을 모두 교체했다. 지난 5월 이상희 전 CIO가 군인공제회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대체투자 등 투자를 전담하는 이장환 금융투자그룹장도 지난달 사임했다.
새 CIO 자리에는 송준용 전 엔케이맥스 부사장을 영입했다. 송 전 부사장은 일은증권(현 상상인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블랙스톤그룹, UBS에서 근무하고 2017년부터 2년간 동양생명 CIO를 역임했다. 국내외에서 자산운용 분야 전반을 총괄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송 전무는 당분간 이 전 상무가 맡은 금융투자그룹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롯데손보는 투자분야의 내부 조직도 재정비했다. CIO 밑에 투자기획그룹을 신설하고, 이영준 그룹장을 선임했다. 투자기획그룹은 투자활동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리스크관리 분야 인력도 충원했다. 올 초 삼성화재 출신의 박종순 상무를 리스크 매니지먼트(RM) 책임자와 위험관리책임자(CRO)로 영입했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최고투자책임자(CIO)와 금융투자그룹장을 모두 교체했다. 지난 5월 이상희 전 CIO가 군인공제회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대체투자 등 투자를 전담하는 이장환 금융투자그룹장도 지난달 사임했다.
새 CIO 자리에는 송준용 전 엔케이맥스 부사장을 영입했다. 송 전 부사장은 일은증권(현 상상인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블랙스톤그룹, UBS에서 근무하고 2017년부터 2년간 동양생명 CIO를 역임했다. 국내외에서 자산운용 분야 전반을 총괄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송 전무는 당분간 이 전 상무가 맡은 금융투자그룹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리스크관리 분야 인력도 충원했다. 올 초 삼성화재 출신의 박종순 상무를 리스크 매니지먼트(RM) 책임자와 위험관리책임자(CRO)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