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청년 주거안정과 구직자 취업 돕는다'
2021-07-02 09:43
청년 주거 안정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취업지원 판교일자리센터 개소
청년 취업지원 판교일자리센터 개소
은 시장은 먼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최대 5000만원의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도 3%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 성남시지부와 협약을 맺고,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청년 50명의 지원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만 19~34세의 결혼하지 않은 무주택 1인 청년 가구주로, 현재 소득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득이 없는 대상자는 부모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일 때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받는다고 은 시장은 귀띔한다.
대상 주택은 지역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로써, 성남시 자격요건 심사 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NH농협 성남시지부의 대출 심사를 통과해야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관련 지원을 받게된다.
대출금 상환 기간은 2년 만기 일시 상환에 2차례 연장 가능해 최장 6년이며, 상환 연장 기간 동안 성남시 이자 지원은 지속하겠다는 게 은 시장의 의지다.
이 곳에는 8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청년층 구직자들의 성장과 취업을 돕고, 취업준비에 필요한 상담부터 청년면접정장 무료대여서비스, 비대면 취업컨설팅 랜선잡카페, AI·VR 면접체험을 지원한다고 은 시장은 말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세미나실 공간대여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IT산업 인재뱅크, 신중년 생애경력 주치의를 통해 전문인력과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현장채용박람회를 판교일자리센터 앞 지하광장에서 열되, 엔씨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이오플로우㈜ 등 30개사가 구인 기업으로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에정이다.
한편, 은 시장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 플랫폼이 구축돼 취업성공을 도모하는 청년취업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