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신세계건설, 빌리브로 제2의 도약 노린다

2021-06-02 14:09
윤명규 대표 "경영목표 '자립과 성장' 위해 임직원 노력해달라" 주문

부산해운대 '빌리브 패러그라프' 투시도 [이미지= 신세계건설 제공]


신세계건설이 2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이날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표는 이날 "신세계건설의 경영목표인 ‘자립과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세계건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신세계건설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모습으로 △지속성장 △NO. 1이 아닌 ONLY 1 △스마트워크의 생활화 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계획한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 고객만족을 위한 차별화에 집중할 것, 일하는 재미와 의미를 회복해줄 것을 주문했다.

1991년 창립한 신세계건설은 신세계백화점·이마트 등 유통상업시설 시공을 시작으로, 건설 및 레저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신세계건설은 최근에는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앞세워 주거사업, 물류사업, 공공사업 등 외부 사업영역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8000억원 이상의 주거 사업을 수주했고, 현재 전국 빌리브 공사 현장이 15개에 달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주거 사업은 올 1분기 수주잔고와 1분기 매출실적 모두에서 40%대까지 비중이 증가했다. 신세계건설은 주거사업 빌리브뿐 아니라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 다양한 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외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