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 여야 일대일 승부 땐 오세훈이 이긴다...吳 53.4%, 朴 31.4%
2021-03-23 10:57
오세훈-박영선 지지율 격차 22.0%포인트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시행한 조사에서 '오 후보와 박 후보가 맞붙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오 후보를 꼽은 응답은 53.4%, 박 후보는 31.4%로 나왔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2.0%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 오 후보가 앞질렀다.
특히 이념 성향별로 두 후보의 지지세가 뚜렷하게 갈렸다. 진보 성향 응답자 중 66.3%는 박 후보를, 보수 성향 응답자 중 60.4%는 오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