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애인 고용안정 및 촉진을 위한 종합계획 연구용역 완료

2020-12-28 21:52
오는 2025년까지 장애인 취업자 3만 8000명, 고용율 38.4% 달성 목표

강원도가 장애인들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 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 및 인식개선 등 평등사회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장애인의 맞춤형 중장기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장애인 고용안정 및 고용촉진 종합계획 연구용역이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장애인의 경제활동 분석과 국내·외 장애인 일자리정책 분석, 강원도 장애인 일자리환경 SWOT분석 등을 기초로 오는 2025년까지 강원도 장애인 취업자 3만 8000명, 고용율 38.4% 달성을 목표로 하는 3대 추진 전략과 그에 따른 20개 중점 추진사업이 세부적으로 제시됐다.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된 최종보고에서는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의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도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세부 정책 사업들에 대한 깊이 있고 실질적인 논의가 오갔다.

전국 유일의 장애인일자리정책 전담부서 설치와 더불어 장애인 일자리 관련 연구 또한 전국 최초로 시도됐다는 점에서 정부 관련 부처인 고용노동부(장애인고용과)에서도 “본 연구가 타 시·도에 매우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인옥 여성·장애인일자리과장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안된 전략들에 대한 단위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이와 관련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