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팜모닝’ 누적회원 1만 농가 돌파
2020-11-25 10:04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데이터농업 서비스 ‘팜모닝’이 누적회원 1만 농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팜모닝은 농민에게 필요한 생산부터 유통까지 농업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소 농업 정보의 비대칭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에 착안해 농사짓는 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다. 무료 서비스를 공개한지 120여 일 만에 누적회원 1만 농가를 달성하게 됐다.
팜모닝은 ▲농장 주변의 실시간 날씨와 시·일·주 기준의 일기예보, 일출·일몰, 이슬점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농사날씨’ ▲공영 도매시장의 재배작물 등급별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경락시세’ ▲주요 작물의 재배력 정보,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정보를 알려주는 ‘농사사전’ ▲주요 농작물의 온·오프라인 유통 대행 및 구매자와 판매자 작물 판매를 중계하는 ‘농산물 거래소’ ▲다양한 농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농자재 상점’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매출하 대행으로 농민의 고민을 덜어주고 주요 농작물의 대형 이커머스 판매 대행,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산지직거래 등 유통판로 차별화를 실현한 것도 회원 확보에 유효했다. 농민이 직접 이커머스 사이트를 운영하기에는 마케팅부터 CS까지 어려운점이 많은데 이런 진입장벽을 낮춰 네이버, 쿠팡, 티몬 등에서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농가 작물별 라이브커머스를 기획·진행 중이다.
11월부터는 작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농자재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팜 솔루션 외에도 비료, 작물 영양제, 농기구 등 작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적합한 농자재를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