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주)클레버, 업무협약으로 고졸 취업기회 확대

2020-11-17 15:22
2차 전지 및 반도체 분야 고졸취업 활성화 위한 전략적 협력 다짐

경북교육청은 17일 홍익관에서 (주)클레버와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으로 고졸취업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17일 홍익관에서 (주)클레버(대표 정종홍)와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으로 고졸취업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기업체의 요구와 교육과정을 연계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체는 우수한 인재를 현장에 직접 채용하게 된다.

협약내용으로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진행,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주)클레버는 충북 청주시에 본사를 두고 ‘내부고객의 행복이 곧 외부고객의 행복’을 경영이념으로 2차 전지 제조장치 개발·제조 및 반도체 세정 장비 개발·제조 기업이다.

특히, 2차 전지 관련 발명특허 2건과 20건을 추가 출원 중이며,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 기업인증서와 경영시스템 인증(KTR 인증센터)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자기 혁신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업체는 고졸취업 도입으로 높은 만족도를, 학교는 인성을 함양한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번 협약 체결로 기업과 학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고졸취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