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12일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날 정오부터 SRC재활병원의 코호트격리를 해제했다. 방역당국의 밤낮 없는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성숙한 방역수칙 준수가 지역사회 N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6일 SRC재활병원 첫 간병인 확진자 발생 즉시 확진자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해당 병동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발생 초기 타 의료기관으로 33명을 전원했고,병동 내 환자, 간병인, 의료인 대상 9차례 전수검사를 거쳤다. 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신 시장은 무려 3800여건에 달하는 적극적인 선제검사로, SRC재활병원 관련 총 126명(환자 41명, 의료진 19명, 보호자와 간병인 50명, 병원 외 16명)의 확진자 중 29일 이후 병동 내 추가 확진자를 발생시키지 않아 27일 만에 지역사회 확산 없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도록 했다.

신 시장은 유사 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SRC재활병원의 감염관리계획서를 제출받아 경기도 전문가 자문과 보완과정을 거쳐 운영재개를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주기적으로 전수검사도 지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