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이노베이션 “ SK아이이테크놀로지 IPO, 이르면 내년초”

2020-07-29 11:34

SK이노베이션이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기업공개(IPO)를 이르면 내년초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자회사로 분사한 SKIET가 최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다만 기업공개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년초에는 이뤄질 것을 전망한다”면서 “주관사 선정 이후 코로나 19, 경제 및 주식시장, 가이던스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할 때 필요한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을 생산하는 업체다.
 
또한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표면에 들어가는 소재 ‘플렉시블 커버 윈도(FCW)’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SKIET는 지난해 매출액 3485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이익률이 31.9%에 달하는 만큼 IPO 이후 큰 폭으로 기업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