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업계 최초 인원별 요금 '차등화'

2020-07-29 08:38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문석)가 투숙 인원별로 요금을 차등화하는 전략을 업계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리조트는 객실 타입(로얄, 스위트, 디럭스)에 따른 정원(5인, 7인)으로 객실 요금을 책정한다.

이번 차등화 전략은 소수 여행객을 위해 투숙 인원에 따라 객실 요금을 차별화했다. 2인 이하로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주중에 한해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의 여행 패턴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프리미엄, 가성비, 안전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투숙 인원 수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통해 소수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