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김종인, 행정수도 이전...정치적 계산으로 봐”
2020-07-28 10:26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도전을 선언한 김부겸 전 의원은 28일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김종인 미래통합당 위원장과 통합당은 오로지 정치적 계산으로만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먼 미래까지 내다보는 ‘대국적 정치’를 통합당에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민주당에서는) 헌재도 우리 사람으로 채워졌으니까 당연히 법안을 내면 합헌이 될 수 있다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며 “터무니 없는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이전으로 서울의 경쟁력이 하락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은 기우”라며 “균형발전을 이루면 오히려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세계적 경제 도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방법론으론 ‘개헌’과 ‘국민투표’를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개헌안에 수도를 명기해 국회를 통과시킨 후 국민투표를 거치는 방법, 아니면 대통령이 바로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법”이라며 “그 외에 특별법 개정으로 국회부터 이전을 추진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도 이전이 아닌데다 후에 청와대 등 주요 기관을 옮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들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먼 미래까지 내다보는 ‘대국적 정치’를 통합당에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민주당에서는) 헌재도 우리 사람으로 채워졌으니까 당연히 법안을 내면 합헌이 될 수 있다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며 “터무니 없는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이전으로 서울의 경쟁력이 하락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은 기우”라며 “균형발전을 이루면 오히려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세계적 경제 도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방법론으론 ‘개헌’과 ‘국민투표’를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개헌안에 수도를 명기해 국회를 통과시킨 후 국민투표를 거치는 방법, 아니면 대통령이 바로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법”이라며 “그 외에 특별법 개정으로 국회부터 이전을 추진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도 이전이 아닌데다 후에 청와대 등 주요 기관을 옮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들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