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29 전대] ​​소병훈 “예측 가능한 정치 토대 만들어...정권 재창출 기여할 것”

2020-07-25 17:42
"리더십·실무경험 갖춘 준비된 최고위원 필요"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민주당에 예측 가능한 정치를 만들 토대를 지난 4년동안 준비해왔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소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제주도당 순회합동연설회에서 “다음 대선에서 재집권을 하지 못한다면 역사는 과거로 돌아갈 것”이라며 “정권 재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정의로운 역사와 180석이란 압도적 지지는 민주주의를 완성하라는 존엄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한국은 엄중한 시기이자 위험한 시기”라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모두가 사람답게 안심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민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소 의원은 “민주당은 책임이 무겁다”며 “리더십과 실무경험을 갖춘 준비된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선 당의 모든 사정을 잘 아는 확실한 최고위원이 한 사람쯤 필요하다”며 “20대 국회 4년 동안 총선 승리를 위해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당에서 다양한 소임을 다했다”고 밝혔다.
 

정견 발표하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소병훈 후보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