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3법'에 공공민간임대 주목…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

2020-07-21 10:17
전월세 급등 부담 없이 8년간 안정적 거주 가능

[사진=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대림산업 제공]



'임대차보호 3법'으로 전월세가 급격하게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를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사업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서 회원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퍼스트 스테이 단지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25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898가구를 공급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임대차보호 5법까지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주인들이 집값을 대폭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보니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매우 크다"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이러한 법안이나 시장상황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 스테이는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계층에게 특별 공급되며, 80% 미만은 19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의 청약 조건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 보유 여부, 소득수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유주택자의 경우에도 일반공급 물량에 한해 입주개시일 이후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 공급분은 주변 시세의 90~95%,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신혼부부 및 고령층은 70~85% 이하로 책정된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로 제한돼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며, 계약 만기 또는 중도 퇴거 3개월 이전 통보 시 보증금 반환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어 중개료나 이사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해당 단지의 입지 환경도 뛰어나다. 창원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마산회원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에서 반경 2.5km 내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인근에는 3·15대로를 통해 마산고속버스터미널과 KTX 마산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회원초, 마산동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에 무학여중·고, 용마고, 마산고 등 지역 명문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의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1-1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