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벼 병충해 무인헬기방제 실시
2020-07-20 20:15
달성군 지역 내 2683ha 방제
달성군에서는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내 전체 벼 재배지역 2683㏊에 대해 7월 23일부터 8월7일까지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
지역별 방제 일정은 ▷ 화원읍 7.27일 ▷ 논공읍 7.27~28일 ▷ 다사읍 7.30일 ▷ 유가읍 7.28일 ▷ 옥포읍 7.23~24일 ▷ 현풍읍 7.27일 ▷ 가창면 7.27일 ▷ 하빈면 7.29~30일 ▷ 구지면 7.29~30일에 실시되며, 방제 시간은 바람이 적어 방제 효과가 높은 06:00부터 10:30까지, 16:00부터 19:00까지 실시하되 기상 여건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저고도(4~5m)의 헬기 하향풍 효과로 벼의 밑부분까지 침투성이 매우 높아 방제효율이 커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또한 벼 생육에 필수적인 규산질비료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살포함으로써 방제뿐만 아니라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최고 품질의 달성군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인헬기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 및 친환경 재배 농가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