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중·일 모두 상승세.. 중화권은 약보합
2020-07-20 16:47
日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09%↑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6포인트(0.09%) 상승한 2만2717.48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포인트(0.19%) 상승한 1576.82로 장을 닫았다.
일본 증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주목하며 소폭 상승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다만 이날 도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68명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가속화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중국 증시는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02포인트(3.11%) 급등한 3313.1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91포인트(2.55%) 오른 1만3448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34.90포인트(1.31%) 오른 2697.30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투자제한을 대폭 완화하면서 주식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는 보험사의 주식시장 투자한도를 직전분기 말 총자산의 기존 30%에서 최대 45% 상향하기로 했다.
반면 중화권은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포인트(0.06%) 하락한 1만2174.54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42포인트(0.26%) 내린 2만5022.75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