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최우식 누구? 정유미보다 나이 7살 어려…알고보니 외국 국적?

2020-07-17 00:02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배우 최우식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0년생인 최우식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1983년생인 정유미보다 7살이 어리다.

지난 2011년 드라마 '짝패'를 시작으로 2014년 영화 '거인'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폼나게 살거야' '옥탑방 왕세자' '닥치고 패밀리' '특수사건 전담반 TEN' 등 드라마는 물론 '부산행' '마녀' '기생충' 등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영화배우로써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화 '옥자'를 통해 최우식과 작업을 했던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시나리오를 쓰면서 주인공 기우 역에 최우식을 떠올리며 완성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봉 감독은 "최우식은 착하고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끈질긴 느낌의 묘한 매력을 가졌다. 이 시대 젊은이의 모습을 품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정유미와 함께 tvN 새 예능 '여름방학'에 출연한다.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