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 AI 연구 벨트’에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 합류
2020-07-16 08:55
산학 협력 진행... 검색·AI·로봇 등 다양한 기술 분야서 교류
네이버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벨트의 파트너로,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 Hanoi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IT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956년 설립된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베트남 최고 명문 공과대학으로 손꼽힌다. 석·박사 1700여명을 포함해 약 3만43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매년 7000여 명이 새로 입학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EIW)에서 한국과 일본, 프랑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MOU의 골자는 우수한 인력 풀을 갖춘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춘 네이버가 교류하며, 현지 우수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것에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충분한 성장의 기회와 함께,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높아 개발 인력이 풍부하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양사는 산학협력을 통해 검색, 이미지, 동영상 뿐 아니라 AI, 로봇과 같은 다양한 기술 주제로 공동 산학과제를 진행한다. 산학과제는 하노이공과대학에서 해당 분야를 연구 중인 교수, 석·박사 등의 인력들과 네이버·네이버랩스·네이버랩스유럽에서 각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캠퍼스 내에 별도의 조인트 랩NAVER-HUST Joint-Lab(가칭)도 설립한다.
네이버는 산학과제 진행 단계에 따라, 현지 연구인력들을 대상으로 △한국·일본·프랑스 등으로의 초청 연수 프로그램 △네이버 엔지니어들의 현지 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에서 약 10여년 간 다양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IT인재의 산실’로 자리잡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SW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부스트캠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호안민송 하노이과학기술대학 총장은 “교육 분야의 미래에 관한 AI연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후 2019년에 국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기술 분야의 대학 전공자를 처음으로 받기 시작했다”며 “특히 한국 최고의 IT기업 네이버에 선정을 받으며 협력하게 되어 베트남 AI 지도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첫걸음이 될 수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베트남의 성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침체 속에서도 기술 연구에 대한 의지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하노이공과대학 측에 감사하며, 베트남 최고 수준 인재들과의 교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우리의 글로벌 AI 연구 벨트가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에 맞설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나갈 것”고 말했다.
1956년 설립된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베트남 최고 명문 공과대학으로 손꼽힌다. 석·박사 1700여명을 포함해 약 3만43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매년 7000여 명이 새로 입학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EIW)에서 한국과 일본, 프랑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MOU의 골자는 우수한 인력 풀을 갖춘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춘 네이버가 교류하며, 현지 우수 인재를 육성·확보하는 것에 있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은 충분한 성장의 기회와 함께,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높아 개발 인력이 풍부하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양사는 산학협력을 통해 검색, 이미지, 동영상 뿐 아니라 AI, 로봇과 같은 다양한 기술 주제로 공동 산학과제를 진행한다. 산학과제는 하노이공과대학에서 해당 분야를 연구 중인 교수, 석·박사 등의 인력들과 네이버·네이버랩스·네이버랩스유럽에서 각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네이버와 하노이과학기술대학은 캠퍼스 내에 별도의 조인트 랩NAVER-HUST Joint-Lab(가칭)도 설립한다.
네이버는 산학과제 진행 단계에 따라, 현지 연구인력들을 대상으로 △한국·일본·프랑스 등으로의 초청 연수 프로그램 △네이버 엔지니어들의 현지 특강 △인턴십 및 장학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지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에서 약 10여년 간 다양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IT인재의 산실’로 자리잡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베트남 현지에 최적화된 SW개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부스트캠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호안민송 하노이과학기술대학 총장은 “교육 분야의 미래에 관한 AI연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후 2019년에 국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AI기술 분야의 대학 전공자를 처음으로 받기 시작했다”며 “특히 한국 최고의 IT기업 네이버에 선정을 받으며 협력하게 되어 베트남 AI 지도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첫걸음이 될 수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베트남의 성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침체 속에서도 기술 연구에 대한 의지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하노이공과대학 측에 감사하며, 베트남 최고 수준 인재들과의 교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우리의 글로벌 AI 연구 벨트가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에 맞설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