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안전한 등교수업과 교육활동 지원에 총력
2020-05-26 11:33
"교원 행정업무 경감 추진과 학생의 안전을 위한 방역인력지원"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이 27일부터 등교를 시작하는 유치원, 초등 1~2학년, 중 3학년, 고등 2~3학년, 특수학교가 등교 수업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로 예비비와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재원을 마련, 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7월 말까지 4500여 명의 방역 인력을 지원한다. 방역 지원 인력은 발열검사, 학교 방역 지원 등을 하게 된다.
학교 안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서는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학급단위로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시간 탄력적 운영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이 운영하는‘돌봄교실’과 3~6학년 학생을 위한 ‘다함께 꿈터’교실도 확대 운영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를 안내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마을과 연계해 지원한다.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전염병 예방을 위해 급식 간편식 및 완제품 제공, 급식실 조리 간편식 제공, 급식실 조리 일반식 제공 등의 순으로 학교급식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조도연 개학준비지원단 부단장은 “철저한 방역과 학사운영으로 최선을 다해 감염 예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 등교 전 자기건강상태 일일점검과 등교 시 마스크 착용에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