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차엽, 차기작은 '트레인'…1인 2역으로 변신

2020-05-11 09:17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사랑 받은 배우 차엽이 차기작으로 '트레인'을 선택했다.

11일 차엽 소속사 열음엔터 측은 "차엽이 2020년 여름 방송 예정인 OCN 오리지널 '트레인'(극본 박가연·연출 류승진)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드라마 '트레인'은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를 넘나들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를 담은 작품이다.

차기작 '트레인'으로 대중과 만나는 배우 차엽[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극중 차엽은 두 평행세계에 각기 존재하는 인물 이성욱 역을 맡았다. 성욱의 엄마가 재혼을 하면서 서경(경수진 분)의 오빠가 된다. 무엇보다 두 세계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로 1인 2역을 선보일 그의 연기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주전 포수이자 갈등유발자 서영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차엽은 '트레인'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차엽과 함께 윤시윤, 경수진, 신소율 등이 출연하는 새로운 OCN 오리지널 '트레인'은 오는 여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