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 이주완 연구위원, 세계 3대 인명사전에 14년 연속 등재

2020-04-28 10:00

이주완 연구위원이 세계적 권위를 갖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이름을 올렸다고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 28일 밝혔다.

1899년에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정보의 정확성, 까다로운 인물선정 기준 등으로 유명한 마르퀴즈 후즈 후 사전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미국에서 발간돼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들 중 상위 3%를 선정해 명부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이 위원과 인명사전과의 인연은 상당히 깊다. 2007년 마르퀴즈 후즈 후에 처음 등재된 이후 지금까지 거의 매년 총 15회나 등재됐다. 또한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뛰어난 업적을 성취한 개인에게 부여하는 "Marquis Who's Who 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과학자와 경제전문가로서 과학기술부문 후즈 후'와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동시에 등재된 흔치 않은 기록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 위원은 지난해 한국 경제를 짓눌렀던 반도체 불황을 이미 1년 전에 정확히 예측해 국내 최고의 IT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국내는 물론 블룸버그, CNBC, 요미우리, 교도통신, 피난츠 운트 비르트샤프트(Finanz und Wirtschaft) 등 해외 미디어에서 자문을 구하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이주완 연구위원[사진=포스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