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버섯·사과 등 지역특산물 할인 판매 기획전
2020-04-27 13:3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체국쇼핑에서 '함께해요!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기획전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경남 진주·통영, 강원 원주·홍천 등 전국 시·군과 농림축산식품부 등 36개 기관이 함께 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며, 지역 특산물, 가정의 달 선물 상품 등 1만7000여개 품목이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된다.
표고버섯(7만원)은 30% 할인된 4만9000원에, 사과 5㎏(4만원)은 2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금치, 오이, 애호박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제철 채소 꾸러미(1만6500원)도 1만4900원으로 저렴하다. 기획전 기간에는 한정 특가,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쇼핑 특별기획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어민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