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콕 늘자 인테리어 앱 각광... 이용자 2배 껑충
2020-04-21 09:02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분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늘자 인테리어 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인테리어 카테고리 앱 사용자는 지난해 3월 100만명에서 지난달 208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인테리어 앱 사용시간도 69만8811시간에서 191만9530시간으로 늘었다.
주요 앱으로는 △오늘의집 △한샘몰 △이케아 △집꾸미기 △원룸만들기 △하우스앱 등이 있다.
오늘의집 신규 설치 기기 수는 1월 34만9919건에서 3월 68만7299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한샘몰은 6만6264건에서 9만4929건으로, 이케아는 4만4627건에서 3월 8만1162건으로 설치 기기 건수가 늘었다. 집꾸미기와 원룸만들기, 하우스앱 등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앱 다운로드 수가 늘었다.
인테리어 앱 사용자 성비는 여성이 73.7%, 남성이 26.3%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