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천 하나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내달 2일 해제···확진자 추가되면 유지
2020-03-20 17: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산 우려로 경기 부천하나요양병원에 내려진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 조치가 다음 달 2일 해제될 예정이다.
다만 해제일 전에 확진자가 또 발생하면 동일집단격리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동일집단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격리 7일째인 이날까지 이 병원은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최장 잠복기가 14일인 점을 들어 다음 주께 격리 해제를 검토했지만 방역 당국의 권고로 다음 달 2일 격리 해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해제일 전에 확진자가 또 발생하면 격리 해제 시점은 다시 정할 방침이라고 부천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