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천동 시민 코로나19 양성 판정...분당제생병원서 감염

2020-03-07 14:47
병상배정을 기다리는 중...관외등록 5명 포함 시 전체 20명 확진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 있던 용인시민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15명, 관외 등록 5명 등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7일 동천동 더샵파크사이드 주민 S씨(60세, 남성)가 코로나19 분당구보건소에 확진환자로 등록(용인외-5번)됐다고 밝혔다.

S씨는 2월23일부터 분당제생병원 입원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병상배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가족인 부인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분당제생병원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딸은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S씨의 자택과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