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일반 진료소보다 효율성 3배↑…표준형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개발
2020-02-28 14:45
자동차에 탄 채 문진·체온측정·검체채취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호응을 얻자 방역 당국이 아예 표준모델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를 검사하는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모범사례로 선정하고 표준운영모델을 마련해 각 지자체가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 안에서 창문을 통해 문진·발열 체크·검체채취를 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로, 음압 텐트 등 장비가 없어도 되고 소독·환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