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WHO "결정적 시점에 왔다...각국 신속히 움직여야”
2020-02-28 07:46
"우리 메시지, 팬데믹 잠재력 갖고 있다는 점"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결정적 시점'에 이르렀다며 세계 각국에 적극적인 준비 태세를 주문했다.
27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병이 결정적인 시점에 왔다"며 각국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공포의 시기가 아니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하는 조처를 할 때"라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금 공격적으로 행동하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고,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것을 막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세계 각국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코로나19는 이 바이러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반면 2주 이상 확진 사례를 보고하지 않은 나라를 열거하며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현재 벨기에, 캄보디아, 인도, 네팔, 필리핀, 러시아, 스리랑카, 베트남은 2주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들 국가를 보면) 공격적인 초기 대응이 바이러스가 발판을 마련하기 전에 전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코로나19의 초기 발견, 환자 격리, 역학 조사, 양질의 임상 관리 제공, 병원 발병과 지역사회 전염 예방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병이 결정적인 시점에 왔다"며 각국에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공포의 시기가 아니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하는 조처를 할 때"라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지금 공격적으로 행동하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고,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것을 막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세계 각국이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코로나19는 이 바이러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반면 2주 이상 확진 사례를 보고하지 않은 나라를 열거하며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현재 벨기에, 캄보디아, 인도, 네팔, 필리핀, 러시아, 스리랑카, 베트남은 2주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들 국가를 보면) 공격적인 초기 대응이 바이러스가 발판을 마련하기 전에 전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코로나19의 초기 발견, 환자 격리, 역학 조사, 양질의 임상 관리 제공, 병원 발병과 지역사회 전염 예방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