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 평화의소녀상‧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추진위 발대식 성료
2020-02-24 11:09
올해 8월 14일 설치 예정
‘금산 평화의소녀상‧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 21일 금산군 다목적군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소녀상 및 노동자상 건립은 금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해자)와 금산청년회의소(회장 한훈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끌려가 한의 세월을 보낸 ‘위안부’를 비롯해 강제징용‧강제노역 노동자 등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인권을 지키고 금산군의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후 일정은 민간으로 구성된 공동대표 및 추진위원장, 자문위원, 추진위원 등과 함께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업비 1억 원 모금운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평화의소녀상은 전국에 124개가 설치 돼있고 이번 금산 지역에 소녀상이 건립되면 충남지역에 11개가 설치된다.